작은 집, 작은 공간을 위한 인테리어가구

수 년 전부터 1~2인가구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1인가구는 놀라울 정도로 늘어나고 있다는 사실은 다들 알고 계실 겁니다.

이런 추세로 인해 공간에 대한 개념, 의식주에 대한 개념, 인테리어에 대한 개념도 빠르게 바뀌어 가고 있습니다.

그에 따라 큰 집보다는 소형아파트, 원룸 등의 작은 집 크기의 주거형태에 대한 수요가 높아져서, 기존의 큰 공간에 맞추어진 가구들은 점점 필요성이 줄어들고 있구요.

그래서 요새 나오는 가구들을 보면 많이들 1인 가구 및 원룸이나 소형아파트, 오피스텔 등의 소형주택에 맞추어져 만들어 지고 있는데요.

그런 트렌드를 반영하는 몇가지 돋보이는, 작은 집, 작은 공간을 위한 인테리어 가구들을 찜해 봤습니다.

특히 여자분들이라면 수납 등의 기능도 가능하면서 인테리어에도 도움이 되는 공간활용 가능한 심플한 가구들을 선호하는데요.

안방이나 거실의 작은 공간에 활용할 수 있는, 벽에 기대어 쓰는 있는 인테리어책상은 어떨까요?

<제품명 : 오크 린-투-데스크(Oak-Lean-Desk), 사진 : http://www.futoncompany.co.uk>

수납이 가능하면서도 인테리어가구로서도 손색이 없고, 너무 튀지 않아 부담없는 인테리어 연출도 가능합니다.

잠깐 짬나는 시간을, 여유롭게 테이블에 앉아 차 한잔 마시며 책도 보고, 여러 가지 메모도 하구요.

<제품명 : 오크 린-투-데스크(Oak-Lean-Desk), 사진 : http://www.futoncompany.co.uk>

요즘은 데스크탑 컴퓨터보다 노트북이나 스마트폰, 테블릿PC를 많이 쓰기 때문에, 그렇게 큰 책상이 필요하지 않죠?

공간절약도 되면서 작은 공간의 활용도도 높이고 인테리어가구로서 분위기도 업그레이드시킬 수 있습니다.

벽에 거울까지 달아놓으면, 책상 위 수납공간이 많으니깐 화장대 역할도 충분히 하겠죠?

활용성이 무척 뛰어납니다.

신혼집에도 적합하겠구요, 혼자 사는 싱글들에게도 안성맞춤인것 같습니다.

원룸이나 작은 집에 걸맞는 실용적이고 이쁜 인테리어 가구라고 생각됩니다.

수납공간이 더 필요한 경우에는 시스템가구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제품명 : 케이스파일 시스템(CaseFile System), 사진 : http://www.casefurniture.co.uk>

<제품명 : 케이스파일 시스템(CaseFile System), 사진 : http://www.casefurniture.co.uk>

서재로 쓸 공간이 마땅치 않은 경우에는 첫 번째 사진처럼 거실의 한쪽면에 두면 훌륭한 책상 겸 책장 역할을 하겠네요. 수납공간이 많아 여러 가지 물건들 정리하기에도 좋겠구요.

아니면 두 번째 사진처럼 거실의 TV장식장으로도 활용할 수 있겠죠? 거실공간이 여유롭지 않은 경우에는 정말 효과적일 것 같습니다.

저런 시스템 인테리어가구가 있으면 작은 집이라도 잘 정돈된 느낌이 나지 않을까요?^^

<제품명 : 트릭(Trick), 사진 : http://www.sakurah.net>

트릭(Trick)이라는 제품명처럼 북케이스가 테이블로 변신을 합니다. 북케이스로 위장한 테이블이죠 ^^

보는 그대로, 책장이나 수납장으로 사용해도 되고요, 테이블로 사용해도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테이블로 활용하고 싶네요.

작은 부엌 공간에 굉장히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게다가 화사한 원색의 칼라가 어두울 수도 있는 부엌의 분위기를 한껏 업시켜주니 인테리어가 사네요.

신혼집 인테리어가구로도 손색이 없네요^^

밋밋한 방에도, 포인트가 되는 실용적인 인테리어가구 하나 놓으면 근사하고 편리하겠죠?

<제품명 : 켈로 테이블(Quello table), 사진 : http://cargocollective.com/philprocter>

역시나 작은 공간에 더 어울릴만한 가구입니다. 콘솔로도 쓸 수 있고, 화장대로도 쓸 수 있고, 인테리어책상으로도 쓸 수 있으니, 매우 유용합니다.

<제품명 : 켈로 테이블(Quello table), 사진 : http://cargocollective.com/philprocter>

특히 이 상판 밑 수납공간은 아이디어가 돋보입니다. 원목도 좋아 보이지만, 마감이 상당히 뛰어나군요.

여자분들이 좋아할 만한 개성있는 인테리어가구로군요 ^^

위의 가구들은 전부다 외국의 가구로서 국내에서는 판매되지 않지만, 국내의 가구업체들도 1인 가구 시대에 맞춰 원룸, 소형아파트, 오피스텔 등의 작은 집, 작은 공간에 어울리는 개성있고 실용있는 인테리어가구들을 내놓고 있으니

관심있는 분들께 참고가 되었으면 합니다.

사실, 이런 1인 가구의 증가나 작은 집에 대한 수요 증가는

경제적인 측면에서 1930년대 경제대공황 이후의 최대 불황이라는 점 때문에 씁쓸한 점이 없지 않아 있지만,

그래도 어쩌겠어요. 살아야지요.

서로 보듬으며 현명하고 따뜻하게 살아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결실의 계절 가을이니

다들 외적으로도 내적으로도 결실을 거두는, 훈훈한 도시/농촌/어촌/산촌의 건강한 생활인이 되었으면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