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통신에 의하면, 애플이 기존의 4인치 화면보다 더 큰 사이즈의 곡면 디스플레이를 가진 새로운 아이폰 디자인을 개발중이라고 관련 프로젝트에 정통한 관계자가 말했다고 합니다.
4.7인치와 5.5인치의 곡면 디스플레이를 가진 두 모델이 개발 진행중이라고 하는데요. 이게 사실이라면 애플의 가장 큰 아이폰이 될 텐데요. 과연 기존 애플의 아이폰 디자인 방침을 뛰어넘는 대화면 아이폰이 나올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지난 6월 공개된 이탈리아 디자이너 Federico Ciccarese의 아이폰6 컨셉아트>
개발중이긴 하나, 어떠한 계획도 확정된 것은 없으며 만약에 제품이 나온다면 내년 3분기 경에 나올 것이라고 그 관계자는 말했다고 합니다.
대화면 아이폰에 대한 루머는 끊임없이 나오고 있는데요. 이는 시장 상황과 무관하다고 볼 수 없습니다. 현재 대다수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들은 일치감치 4.7인치를 넘어서서 5인치 전후가 대세를 이루고 가고 있는 상황이고, 5.7인치의 삼성 갤럭시 노트 3가 주도하는 대화면 스마트폰(패블릿) 시장도 작지 않은 상황에서 안드로이드에 점유율을 빼앗긴 애플의 입장을 볼때, 대화면 아이폰에 대한 관심은 충분히 이해되고도 남습니다. 게다가 애플의 아이폰 점유율은 유럽의 몇몇 국가에서 노키아의 윈도우즈폰에게 마저 역전당한 상황이기도 합니다.
또한 삼성과 LG의 곡면 디스플레이 스마트폰의 출시로, '선점'이라는 측면에서 '가장 앞서나가는 기업'으로서의 애플의 입장에서는 대화면의 곡면(curved) 디스플레이를 채용한 아이폰 개발에 과한 애기나 소문이 충분히 나올 수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블룸버그는 애플이 내년의 새로운 아이폰에는 적용되진 않겠지만, 터치의 누르는 정도에 따른 차이를 구분하여 인식 할 수 있는 확장된 터치 센서를 개발 중이라고 그 관계자가 얘기했다고 하는데요. 애플이 터치 방식에 수많은 공을 들여온 사실을 봤을때, 이 내용은 굉장히 신빙성이 높다고 보여지며 개인적으로는 향상된 터치센서의 개발은 사용자의 경험을 더 다양하게 확대하는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많은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수많은 경쟁을 하고 있는데요. '혁신'은 이제 너무나 보편적인 단어가 되어 버려서 오히려 그러한 경쟁이 무뎌보이는 것도 사실입니다.
각 제조사의 플래그쉽 모델들의 판패 상승세가 갈수록 더디어져 가고, 중저가 모델들의 판매가 늘어가면서 게다가 이번 구글 안드로이드 킷캣이 저사양의 스마트폰에서도 구동이 되게끔 나오면서, 새로운 시각의 '혁신'이 제조사들을 비롯한 관련 업체에 요구되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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