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기술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은 물리 키보드가 달린 폰을 봤을 때, 아마 웃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미국 등에서는) 아직도 물리 키보드가 달린 폰을 찾는 많은 사람들이 있다. 블랙베리는 핸드폰
역사상 가장 훌륭한 물리 키보드를 가진 폰을 만들어 왔으며, 블랙베리의 Q10에 있는 키보드는 아직까지도 최고이다. |
구시대 이미지의 물리적 키보드를 스마트폰 시대에
와서도 아이덴디티를 잃지 않고 소비자에게 독창적인 가치를 제공하는 요소로 부각시켰다는 점을 높이 평가한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디자인도 호감이 가고 물리 키보드를 두드리는 재미도 매력있게 생각됩니다.
:: 8위 :: 소니 엑스페리아 Z - 화장실에서 떨어뜨려도 깨지지 않을 견고한 스마트폰 |
스마트폰을 파손 당하는 경우가 많은 사람들에게 있어서 소니의 엑스페리아 Z는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잘 파손되지도 않지만, 물에 잠겨도 몇 분 동안이나 잘 견뎌낸다. |
엑스페리아
Z는 우수한 방수와 방진 성능으로 호평을 받았는데요. 물을 끼얹거나 하더래도 아무런 문제가 없으며 약 1미터 깊이의 물속에서도 30분 가까이 견딜 수 있는 방수 성능을 지녔다고 합니다. 한마디로 수영장에서 방수팩 없이도 20~30분간은 물 속에서 사용할 수
있다는 의미겠죠.
고릴라 글래스보다 높은 강도를 자랑하는 드래곤트레일 글래스를 강화유리로 채택하여 전면부과 후면부에 사용하였고, 전면과 후면의 강화유리 이외의 본체는 평범한 플라스틱이 아닌, 강도가 매우 뛰어난 폴리아미드 유리섬유를 사용하여 내구성과 견고함을 향상시켰습니다.
:: 7위 :: 노키아 루미아 1020 - 놀랄만치 뛰어난 카메라 성능 |
노키아의 루미아 1020 윈도우즈폰은 어떤 스마트폰보다 최고의 카메라를 가졌다. 유일한 결점은 이 환상적인 성능의 카메라가 폰의 뒷면에 렌즈 및 플래쉬가 들어있는 커다랗고 둥그런 돌출부가 있다는 점이다. |
카메라에 한해서는 의심할 여지 없이 현존하는 스마트폰 카메라 중에 최고의 화질과 성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왠만한 컴팩트 디카 보다 나은 2/3(1:1.5)인치 센서에다 6개의 렌즈, 기계식 OIS (손떨림보정기능)와 듀얼플래시, 3배 줌 및 자동초점 기능을 가지고 있는 4100만 화소의 카메라로 최대 3800만 화소의 사진을 찍을 수 있다고 합니다.
'프로카메라(Pro Camera)' 앱을 활용하면 플래시, 초점, ISO, 화이트밸런스, 셔터스피드, 조리개 값 등을 사용자가 수동으로 직접 조절 가능하므로 하이엔드급 디지털 카메라를 무색하게 합니다.:: 6위 :: 삼성 갤럭시 S4 - 당신이 사용할 수 있는 것보다 더 많은 기능을 가진 스마트폰 |
삼성의 플래그쉽 제품인 갤럭시S4는 여러분이 전혀 사용하지 않을 수도 있는 많은 기능들과 특징들을 가졌다. 많은 기능으로 인해 허울만 좋은 스마트폰이라고 비난을 받기도 했지만 기발하고 다양한 카메라 모드와 같은 유용한 기능뿐만 아니라 시선을 화면에 고정시키면 화면이 꺼지지 않는 기능 또한 가지고 있다. |
전면 카메라와 후면 카메라를 동시에 사용해서 하나의 사진에 촬영자와 피사체를 함께 담는 듀얼샷 모드, 촬영 당시의 소리나 음성을 사진에 담아 재생가능하게 한 사운드 & 샷 모드, 고속 촬영한 여러 장의 사진을 하나의 사진으로 합성해 주는 드라마 샷 모드 등 사진 찍는 재미를 높임과 동시에 사진들 속에 다양한 경험과 의미를 부여할 수 있게 하는 점 등이 점수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사용자의 시선을 인식하여 추적하게 하는 기능으로 화면을 계속 들여다 보고 있으면 화면 꺼짐이 발생하지 않는다든지, 동영상 시청 중에 시선을 다른 곳으로 돌리면 동영상의 재생이 잠시 멈추고 시선을 원래로 돌리면 다시 재생되게 한다든지, 시선으로 화면의 스크롤이 가능하게 한다든지 하는 것들은 그 기능적인 구현만으로도 스마트폰과 같은 기기와 사용자 사이의 교감적 인터페이스를 만드는 시도라고 평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5위 :: 삼성 갤럭시 노트3 - 최고의 패블릿 |
삼성은 갤럭시 노트 시리즈를 통해 사람들이 대화면 스크린을 가진 스마트폰을 좋아한다는 것을 증명해 보였다. 그리고 그 최신의 제품 갤럭시 노트3는 단연 베스트라고 할만하다. |
갤럭시 노트는 폰과 태블릿을 결합한 패블릿의 원조죠. 이제 노트 3까지 나왔는데요. 처음에는 단순히 틈새 시장을 겨냥한 제품으로만 치부되었지만, 스마트폰의 화면이 커지는 시발점이 되어 이제는 대화면 스마트폰이 대세가 되었죠. 애플도 대화면 아이폰을 만들 예정이라는 소문까지 나오는 상황이니 갤럭시 노트의 실험적인 시도는 크게 성공한 것이 되었습니다. S펜이 무척이나 편리했는데요. 갤럭시 노트3에서는 소프트웨어적으로 에어뷰를 통해 S펜을 한층 더 편하고 직관적으로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 4위 :: 모토롤라 모토 X - 스마트폰의 외양을 입맛에 맞게 |
모토롤라가 구글에 인수된 뒤 내놓은 최초의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모토X는 다양한 색상의 케이스 색깔과 장식으로 디자인할 수 있다. 또한 스마트폰을 집어 들었을때, 읽지 않은 문자메시지, 이메일,
트위터 등의 수신내용을 짤막하게 알림 메시지로 보여주는 독창적인 알림 기능을 가지고 있다. |
미국에 한해서 모토 X를 구입할 때, 전면과 후면의 색상을 각각 2가지, 18가지 내에서 선택할 수 있고, 측면의 버튼과 후면 카메라 렌즈의 테두리를 강조하는 색상을 7가지 중에 선택할 있어서, 사용자가 선호하는 색상의 맞춤 기기를 받을 수 있습니다. 게다가 이름이나 서명을 새겨넣을 수도 있구요. 위에서 말한 독창적인 알림 기능은 액티브 디스플레이(Active Display) 기능을 말하는 것인데요. 화면 잠금 상태 또는 화면 꺼짐 상태에서 문자메시지라든가 이메일, 트위터 등을 받게 되면 그 도착을 알려주니 무척 편리하고 기발한 기능입니다. 이런 기능을 다른 안드로이드폰에서도 이용하고 싶다면 '액티브 노티피케이션(Active Notification)' 앱을 다운받으면 됩니다.
:: 3위 :: 엘지(LG) G2 - 이제까지 폰에서는 볼 수 없었던 가장 선명한 스크린 |
엘지(LG)의 최신 플래그십 스마트폰 G2는 뒷면에 전원 및 볼륨 버튼을 가진
기이한 디자인을 가졌지만 엄청난 스크린을 가졌다. 5.2인치의 디스플레이는 특히나 얇은 베젤 덕분에 화면이 손바닥 위에 떠 있는 것처럼 착각될 정도로 이제까지의 모든 폰들 가운데서 단연 최고라고 할 수 있다. |
5.2인치 풀HD(1920x1080픽셀)의 ISP패널을 채용한 디스플레이로, 이전의 옵티머스 G프로에 사용된 패널보다 휘도는 20% 높이고 명암비와 색 정확도는 70%가량 향상시켜 야외 시인성을 높였다고 합니다. 그 덕분인지 개인적으로는 처음 봤을 때, 다른 제품들과 차이를 느낄 수 있을 정도로 화면이 매우 선명하고 생생하게 느껴졌습니다. 디스플레이에 한해서 뿐만 아니라 성능 및 사용자 경험 측면에 있어서도 외국의 여러 유명 매체로부터 최고의 스파트폰이라는 호평을 받았습니다.
:: 2위 :: 구글 넥서스5, 가격 대 성능비(가성비) 최고의 놀라운 기기 |
구글의 최신 플래그십 폰 넥서스5는 가격적으로 놀라우리만치 싸게 파는
제품이다. 349달러의 돈으로 언락폰으로 구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것은 그저 심카드를 갈아끼우는 것만으로도 여러 통신사
이용이 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하며 비교를 하자면, 아이폰 5S의 경우 언락폰으로 구입을 하려면 추가로 약 300달러의 추가비용이 들게 된다. |
가격 대비 성능비인 가성비로 따지는 것 자체가 미안할 정도로 훌륭한 성능과 기능들을 자랑하죠. 물론 안드로이드의 새 버전인 킷캣도 한 몫을 했습니다. 이런 훌륭한 제품을 언락폰으로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다는 것은 참으로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말해도 어느 누구하나 반박을 하긴 힘들겠죠. 지금까지의 구글 레퍼런스 폰 가운데 가장 완성도가 높은 스마트폰이자, 안드로이드폰의 기준을 제시한 기기라고 해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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