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광들이 혹할 만한 아이디어가구
추석 이후로, 가을이 점점 깊어져 가는 게 확연히 느껴지는 요즘입니다.하늘은 점점 높아만 가고, 말들도 자기 의지와는 상관없이 보기 좋게 살쪄가는 계절이네요. 남자의 계절, 높고 맑은 하늘, 고독, 낙엽, 코스모스, 들국화, 바람, 단풍, 설악산 등등 가을하면 떠오르는 것들이 많이 있겠지만, 그 중에서도 이 맘 때면 자주 언급되는 '독서의 계절' 또한 빼놓을 수 없겠네요. 개인적으로는 초등학교 여름 방학이면 서늘한 그늘에서 책을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 때문인지독서의 계절은 '여름'이 더 맞다고 혼자만의 생각을 해봅니다. But, 몇 해 전부터 여름이 미치도록 뜨거워 가니, 여름이 여름답지 않다라고나 할까요.. 게다가 가을이 주는 다채롭고 풍성한 느낌은 4계절 가운데 너무나 두드려져서 가을을 독서의 계절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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