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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22년만의 귀환, 터미네이터2 리마스터링 재개봉

<재개봉 포스터 이미지 : 다음 영화>

어제 14일, 1991년 여름에 개봉되고 난 후 22년 만에 리마스터링 감독판으로 영화관에서 재개봉되었습니다.

삭제된 장면과 1991년 첫 개봉당시의 극장 상영 버전과는 다른 엔딩이 포함되었습니다.

벌써 22년이란 긴 시간이 지났음에도, 단순히 재미 있었던 영화로서가 아니라

최고의 영화로 많은 사람들의 기억 속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전편을 능가하는 속편은 없다? 아니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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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년에 개봉된 1편인 터미네이터(The Terminator)는 상대적으로 적은 예산으로 제작된 영화로,

그 당시의 컴퓨터그래픽으로 구현할 수 있는 수준이 감독의 기대에 못미쳤기에

일부장면들은 모형을 써서 스톱모션 촬영기법으로 제작하였습니다.



*비켜!! 내 앞을 가로 막지마!!

●사랑과 인정 - 그건 풋나기의 넉두

오락의알파 오메가를 믹스한 통쾌·고성능 논스톱 액션!

'터미네이터'란 끝내주는 자!!

<바이오렌스>의 초강력 뉴·페이스

아놀드·슈바제네거

<뉴욕.LA.워싱턴>과 서울을 잇는 대륙횡단

푸레미아 로드쑈」성취!!


1984년 개봉 당시 포스터의 총천연색 깨알 홍보는 지금 봐도 단연 촌스럽습니다.

그 시절의 포스터들은 사실 죄다 저런 상태였습니만,

유독 터미네이터에게는 미안할 뿐입니다. ㅋ

1984년의 터미네이터는 조잡스럽고 유치찬란한 포스터와는 달리

새로운 장르의 매우 독창적이고 환상적인 호러SF영화였습니다.


호러 테크-느와르 SF 액션 : 터미네이터


미래와 현재의 개념이 뒤죽박죽이 되어 이제까지 극장에서 경험해 보지 못한 기계의 압도적인 힘에 두려움을 느끼며 영화를 봐야했으니까요.

결국 터미네이터는 당시 유행하던 컬트영화의 반열에 올라서기까지 했습니다.

그 당시 영화관에서 조마조마 가슴 조리며 영화를 봤던 기억이 제법 생생합니다.

정말 겁이 났었거든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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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의 어느 날, 두리번 거리며 길을 걷고 있는데 길건너 극장 간판에 다음과 같은 영화가 걸려 있었습니다.

오옷 +_+ 터미네이터 후속작이다

그 반가움에, '언제 소리소문도 없이 개봉이 됐지?'라는 의심의 생각은 1초도 안되어 사라지고,

어느 샌가 손에는 입장권이 쥐어져 있었습니다.


왓 더 헬~!

고대하던 터미네이터 후속편이 아니었습니다. 극장을 나올 때의 그 실망감이란..

하지만 영화를 보는 동안에는 나름 재밌게 봤던 기억이 납니다. ㅋ

이탈리아에서 만든 터미네이터의 아류 영화로, 이탈리아 애들이 이런거 잘 만든다고 합니다. ㅋ



터미네이터2 : 심판의 날


1편의 개봉으로부터 7년 후인 1991년에 2편이 드디어 개봉되었습니다.

이 후속작으로 아놀드 슈왈츠네거는 당연하게도 전세계적인 수퍼스타로 떠오르게 됩니다.

그렇지만 무엇보다도 영화팬들은 바로 이 사람을 추앙하게 되죠. 후후


제임스 카메론


그렇습니다.

봉된 '터미네이터2 : 심판의날'의 감독 제임스 카메론은 극장을 찾은 모든 사람들을 놀라게 하고 맙니다.

압도적인 스케일과 예상을 뛰어넘다 못해 한번 더 꼬아버린 스토리

거기다가 새로운 CG기술로 탄생시킨 전혀 새로운 유형의 터미네이터까지


영화를 보고 온 친구들이 죄다 하는 말


완~존 뻑가!!!!!!!!!!!!!!!!!!!!!!!!!!!!!


1편에서도 그랬듯이 미래에서 현재로 올때면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고

늘 알몸으로 나타나.... 헉!!!



<사진 : ⓒ 유니버설 스튜디오>

<사진 : ⓒ 유니버설 스튜디오>

아무것도 없이 맨땅에 맨손으로 나타나서는

<사진 : ⓒ 유니버설 스튜디오>

<사진 : ⓒ 유니버설 스튜디오>

<사진 : ⓒ 유니버설 스튜디오>

액체금속으로 이루어진 신형 터미네이터라는데, 어쨌든 이런 말도 안되는 녀석과

<사진 : ⓒ 유니버설 스튜디오>

<사진 : ⓒ 유니버설 스튜디오>

<사진 : ⓒ 유니버설 스튜디오>

죽을 고비를 넘기면서  Power-Off되었다가 재부팅 되면서까지 끈질기게 싸워서는,

기어코 존 코너를 지켜냅니다.

그리고는


결코 예상치 못한 압도적인 엔딩


인간이 왜 눈물을 흘리는지 알겠다는 말을 하고선, 미래를 위해 용광로 속으로 들어갑니다.

<사진 : ⓒ 유니버설 스튜디오>

<사진 : ⓒ 유니버설 스튜디오>

<사진 : ⓒ 유니버설 스튜디오>

<사진 : ⓒ 유니버설 스튜디오>

<사진 : ⓒ 유니버설 스튜디오>

<사진 : ⓒ 유니버설 스튜디오>

<사진 : ⓒ 유니버설 스튜디오>

<사진 : ⓒ 유니버설 스튜디오>

<사진 : ⓒ 유니버설 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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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22년의 세월이 흐르고


I'll Be Back!!!

재개봉으로 돌아왔습니다.


<재개봉 포스터 이미지 : 다음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