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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세상

구글, 넥서스8 이미지 유출?

외국의 한 it 관련 온라인매체는, 구글이 안드로이드를 홍보하긴 위해 운영하는 싸이트 안드로이드닷컴(www.

android.com)의 'Apps & Entertainment' 섹션에 올라와 있는 배경 이미지에 넥서스8로 추정되는 기기가 나온다고 보도하였습니다.


그 이미지는 바로 아래 사진인데요.

<안드로이드 닷컴에 올라와 있는 넥서스8이라고 추정되는 이미지 (클릭하면 해당 웹사이트로 이동)>


해당 매체에서 이 이미지 속의 테블릿pc가 넥서스8이라고 추정하는 근거는 넥서스10이 출시된지 1년이 다 되어가기때문에 넥서스10을 대체할만한 제품으로 8인치대의 테블릿PC인 넥서스8이 아니겠느냐라는 점, 베젤의 두께가 넥서스7에 비해 더 얇고 컴팩트하며, 해당 이미지 속의 테블릿PC 화면의 OS모습이 이번에 공개된 안드로이드 키캣이라는 점, 그리고 구글은 이제까지 페이크 사진이나 상표없는 기기로 미리 새 제품을 노출시킨 적이 없다는 점입니다.


이에 반해 이 기사를 본 몇몇 네티즌들은 넥서스7에다가 포토샵과 같은 이미지 편집 프로그램으로 작업한 것이다라는 반응을 보였는데요. 개인적으로도 저 사진 속의 테블릿PC가 넥서스8이 아니라 넥서스7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구글의 온라인스토어인 구글 플레이의 '기기'섹션으로 들어가면 구글의 제품들이 사진과 함께 나오는데요. 바로 아래와 같은 넥서스7을 소개하는 이미지가 나옵니다.

<구글 플레이의 넥서스7 소개 이미지 (클릭하면 해당 웹사이트로 이동)>


첫 번째 사진의 손도 여자 손이고. 두 번째 사진도 여자 손입니다. 손의 크기가 다 똑같을 수는 없겠지만 그렇다고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고 가정할 때, 각각의 사진 속의 넥서스 테블릿PC의 외형적 크기는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결정적인 것은 두 번째 사진의 넥서스7과 비교해 보면, 넥서스7 앞면 상단 오른쪽에 전면카메라가 달려 있는데, 첫 번째 사진의 태블릿PC에는 달려 있지가 않습니다. 전면카메라는 넥서스 시리즈 뿐만 아니라 다른 제조사들이 만든 테블릿PC에도 달려 있는 기본사양인 것입니다.


이런 점들로 볼 때, 첫 벗째 사진은 구글의 8인치대의 새로운 테블릿pc가 아닌 넥서스7의 베젤 부분과 화면을 이미지 편집 프로그램을 써서 변경한 이미지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사실, 넥서스8에 대한 루머 및 기대들이 나오게 되는 배경에는,  위에서도 말했듯이 넥서스10이 나온지 1년이 다 되었기 때문에,  새로운 넥서스10이 나오거나 아니면 8인치대의 새로운 넥서스가 나올 때가 되었다라는 것입니다.

또한 지난번 넥서스4에 이어 넥서스5를 구글과 함께 만든 LG에서 테블릿PC인 8.3인치의 G패드를 얼마전에 내놓았는데, LG에서 만든 G2의 사양과 기술들 중 상당수가 구글 넥서스5에 많이 적용되었듯이 G패드8.3 또한 자연스럽게 넥서스8로 재탄생되지 않겠냐는 추측에서 나온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구글 넥서스 시리즈와 같은 성능 우수하고 가격적으로 메리트가 있는 제품들이 다양한 크기와 형태로 나온다는 것은

소비자들에게 분명히 이로운 일입니다.

8인치 대의 넥서스에 대한 단순한 루머 이상의 소식들이 나온다면, 그만큼 출시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반증이 될 것이고 또한 많은 사람들의 큰 관심과 주목을 끌게 될 것입니다.